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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an eye on/Nepal,2008

#20080711 : Nepal mission : 네팔의 교회, 첫번째 사역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20080710 : Nepal mission1 : 네팔, 그땅을 바라보다


<오직, 성령의 귄능으로 네팔을 가슴에 품게 하소서>

#20080711

전날 도착하여 네팔을 간단히 느껴본후
드디어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되었다.
어떤 이들을 만나게 될지,
또 그들을 만남으로 하나님이 어떤일을 하실지 기대되고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오늘은 보내는 선교사들이 후원하는 교회방문과, 아카데민, 선교사님사역지등을 방문하고.
우리가 준비한 것들로 하나님을 전하는 일을 하기로 한날.


우선 아침예배와 조별 큐티후, 아침식사를 했다.


한국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 있는 동안,
아침에는 토스트와 망고주스, 감자, 바나나, 감자스프(?)
점심은 주로 밖에서 간단히, 저녁은 한식으로 아주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았다.
음식을 해주시는 분이 네팔 현지분이신데, 어찌나 음식을 맛있게 잘 해주시던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름도 나와 같은 '안나'였다!
 


본격적으로 네팔땅을 품기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교회및 학교등에 전달할 물품준비와, 그곳에서 할 예수님을 알리는 공연준비,
레크레이션 준비등등 분주하지만 모두들 기쁨 가득한 마음으로 움직였다.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허름한 건물에 있었던
'스머르나 교회'


작고 열악했지만, 하나님의 성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 보여 너무나 아름다웠다.

네팔은 최빈민국가 중에 하나, 교회도, 교인들도, 이땅의 사람들도
가난에 고통받고 있으며, 무질서하고 더러운 환경에서
고처보려는 의지도 갖지 않고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또한 사람들은 힌두교라는 종교가 이나라에 만연해 돌과, 나무를 우상시하고 있다.

하나님, 이작은 교회를 통해 네팔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도와주세요.
모든사람이 회복되어 이 어려운 환경에서 건져주세요.

모두들 교회를 위해, 이땅을 위해 기도했다.


교회에서 모두 합심하여 기도하고, 헌금과 물품전달을 하고
교회 근처 교인의 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네팔의 가정환경은 역시나, 좋지 못했다.
그래도 그들은 순박했고, 하나님을 믿고 있었다.


푸르른 하늘아래
열악한 환경
다시한번 이땅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동중에 보았던 교회, 선교사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ㅠ


차를타고 이동중에, 보았던 집들이 아름다운 하늘아레 펼쳐져 있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NBTC방문(권태웅 선교사님 사역지)
Nepal Bible Training church이다.
선교사님께서는 전국에 있는 사람들을 모아 성경을 가르쳐 사역자를 양성하는 일과,
문화사역을 하고 계신다.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교육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사역자와 인사하고 기도를 한후 다음장소로 이동했다.




이동중에 보았던 네팔은 정말 아름다웠고,
'네팔=구름' 이라는 공식이 생길정도로 아름다운 구름을 많이 봤다.
사실 우리가 네팔에 간시기는 '우기'로 매일매일 많은 양의 비가 내렸어야 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사역할때는 비가 그치고,
또 이동중이나 쉴때 한꺼번에 비가 내렸다.
얼마나 감사한지..


다음으로 방문한 교회는 'Thecho awaz Church'
아름다운 환경속에 세워진 주님의 교회는 너무나 예뻣다.
 


이곳에서 교회를 담임하시는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너무나 예쁜 아기를 만났다.
지금은 많이 컸겠지?


아름다운 자연을 잔뜩 만끽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기숙사에 들려 공과 필요한 물품등을 나누고,
Living Stone Academy로 향했다.



'리빙 스톤' 기독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미션스쿨로 기억하고 있다.
네팔아이들은 교육을 받을 형편이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루의 생계를 위해 일을 하고 있고
딸은 재산처럼 여겨져 딸을 팔아 지붕을 얹고, 벽을 세우는등,
도저히 교육을 받을 형편이 되지 않는다.
더많은 후원과 기도로 네팔의 아이들이 꿈을 꾸고 훌륭하게 자라
그사랑을 전파했으면 좋겠다.


선생님들도 만나고, 선교사님이 후원하는 아이들도 만났다.


마침 쉬는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나왔고,
우리들이 신기한지 장난끼 가득한 모습으로 우리 주위를 맴돌다가
수줍지만, 아주 예쁜미소도 보여주고 인사도 해 주었다.


신나게 탁구도하고,


귀여운 꼬마숙녀들~!
지금은 많이 컷을텐데..



알록달록 예쁜 놀이터에서 사이좋게 돌아가면서 기구를 타는 모습이
너무나 예뻣다.



 



아카데미 방문후, 일주일후 이사올 선교사님이 운영하시는 고아원과 ,
교회 및 신학강의실 방문(Evangelical Presbyterian Theologlical Seminary) 했다.
선교사님께서 오래전(확실히 몇년인지 기억이..ㅠ)에 우연히 버려진 아기를 만난후로
한명씩 아이들이 늘어나,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봐주시는데, 2011년 현재
네팔땅 값이 갑자기 치솓아 임대하고 있던 고아원에서 많은 돈을 요구한다고 한다.
어서 빨리 좋은곳에 보금자리가 마련되 아이들이 안정된 곳에서
바르게 자나나길 기도해본다.


점심으로 맛있는 김밥을 먹고, 다음 사역지로 고고~!





털털털 차를타고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산쪽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네팔의 집과 사람들을 많이 구경하는데,
어느 지역을 지날때 선교사님께서
이곳에서는 믿는 신앙은 '아이'를 재물로 받친다, 지금도 행해지고있다..
라고 말씀하셔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사람의 목숨보다 소의 목숨을 더욱 귀하게여긴다.
그런 네팔의 현실에 큰 충격과 너무나 가슴 아픔을 느꼈다.


도심에서 벗어나, 위로위로 차를 타고 이동하니
빼곡한 건물보다 초록빛이 더 많이 보이게 되었다.


네이캅교회에 방문하기 위해 가보니,
아이들이 조금씩 보인다.



교회에서 사역자님과 성도들을 만나고, 창밖을 보니....

 
네팔의 집들이 오밀조민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데!
응? 하늘색 옷을 입은 친구들이(교복) 많이 모여있다.


귀여운 오리 한쌍도 앉아있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여러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줄지어 등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들이 와서 공연과 선물을 준다고 모두들 단축수업을하고 모인것이라고 했다.

'하나님 우리들이 기도로 준비한 것들이 이아이들 마음에 전해져서
주님의 사랑을 아이들이 느낄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님을 알게 해 주세요'


아이들에게 인사와 소개를 한 후 몇개월간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시작했다.


어느새 아이들은 더 많아 졌고;


워십과, 탈춤으로 스타트를 했다.




그다음은 아리랑과, 태권도 드라마(천지창조부터 예수님의 부활을 태권도로 표현한것)를 네팔어로 진행하였다.


귀여운 꼬마친구들 집중해서 보고 있다.


공연이 끝난후, 작지만 준비해간 선물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잠깐와서 별거아닌 선물을 주는 것에 미안하고 마음이 안좋았었지만,
우리는 아이들에게 가장큰 선물인 예수님을 선물했으니
곧 너무나 기쁘고 행복해졌다.




유쾌한 친구들~!


아이들과 준비해간 게임도 했다.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해서 나도 청년들도 너무나 행복해 했다.




너무나 예쁜 소녀~!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오니 약속이나 한것처럼 거센 빗줄기가 내렸고
우리는 예배후 내일일정을 위해 잠이 들었다.


하루하루 더해 갈 수록 느낀것이
'아 어제 그 아이들은 오늘 이 아이들보다 나은 환경에 있구나'였다.
조금씩 지날수록 만나는 아이들의 환경은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고
나는 매일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 아 하나님 이땅을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