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선교사님의 가족들이 깨지 않게 조용조용씻고
선교사님의 자녀의 방에서 같이 잠이 들었다.
이렇게 청년들이 우르르 몰려오는 경우가 많을텐데
아직 중 고등학생인 선교사님의 자녀들에게 미안할따름
그래도 불평불만없는 착한 친구들 :)
해외를 나가면 느끼는게 하늘,구름부터가 우리나라와 다르다.
아침에 창문사이로 필리핀의 해를 만끽
'오늘도 불평하지 않고 무사히 우리들의 임무를 잘 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침식사 전에 간단히 동네 한바퀴돌며 산책!
아 너무 이쁘고 좋다 :)
콩크리트로된 농구대!
정말 그린같은 집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다.
아침이슬을 잔뜩 머금은 꽃들도 반짝반짝
여기저기 설명해주시는 선교사님뒤를 졸졸졸
나는 꽃이나 풀잎에 맺인 이슬이 너무 좋다!
어렸을적에는 저 이슬이 너무 이뻐서 잡으려고 노력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절대 잡히진 않았지만....;
필리핀의 가축들을 보면 느꼈던게
바싹 말랐다;
못먹어서 그런건지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건지는;
너무 귀여웠던 꼬마아이
낮선 이방인이 우르르 다니니 겁을 먹었던지
얼음자세로 앉아있다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차가 굴러와 당황
그래도 가지러 오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살짝 인사만하고 얼른 피해줬다 :)
이름을 모르겠지만 예쁜꽃!
정리되지 않고 마음껏 피어있던 나무와 푸른하늘!
한바퀴 돌고 다시 선교사님 댁으로!
선교사님댁에 있던 강아지
이름이 뭐더라..;
아기자기 너무 예뻣던 선교사님댁
같은 모양 집 세채가 나란이 붙어있었다(한집이 세개로 나뉜건가...?)
사모님이 정성스레 차려주신 맛난 밥을 먹고 오늘의 사역을 위해 준비!
전도물품,
그냥 받고 즐거워하는것에서 끝나지 않고
더큰의미를 깨닫고 더큰 선물을 받아가길..
필리핀 일정동안 너무나 좋았던건
말씀,예배가 중점이었던것
그곳에서 배우고 느낀것 잊지 말아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지금 벌써 많이 잊어버린듯...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세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첫째날의 말씀
하나님이 사랑하는 이땅을 마음에 품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리라 다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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